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죽을 고비를 네 번 넘겼는데...
첫 번은, 예닐곱 살인가 한강(샛강)에서 물에 빠져
꼴깍꼴깍 물먹고 한강물 바닥날 쯤해서 겨우 누군가에게 건져져 잉어 한 마리 뱉어내고 살았고
두 번짼, 국민학교 5학년때
달리는 기차에서 승강대 양 손잡이를 잡으려다가 그냥 맨땅으로 다이빙(지금 현재 소사역 부근)-예전엔 오류동 다음이 소사역(지금의
부천역)일 때- 기절한 상태로 하늘과 땅을 오락가락하며 염라대왕 만나고 있는데 누군가 깨우기에 살았는데,( 그 떨어지는 순간에
바로 옆 칸의 아줌마가 떨어지는 나를 보고 놀라하던 모습을 기억함) 그 당시 살아 계셨던 우리 친 할머니 왈.. " 넌
조상이 받든 자식이란다.."
세 번짼, 군에서 폭파하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여 동료를 먼저 피신시키고 마무리 도중,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상황의 호 안 한발 뒤에서 다이너마이트가 폭파했으나 죽지 않고 살았고...
네
번짼, 10년 전쯤 출근길 교통 사고로 죽었다 전신의 중상을 입고 살았음....
"왜 죽지 않고 살았을까?" 란 질문을
끝도 없이 해보지만 아직도 풀 길이 없음...
헌데 세월을 따져보니 최초의 죽을 고비에서 두 번째가 약 5년후,
다시 두 번째에서 세 번째가 약 10년후, 세 번째서 네 번째가 약 20년후로 봐서 사고 년 수가 배수로 왔음으로 볼 때,
아마 40년 후인 80살쯤에 다시 사고가 있으려나
(나 노스트라다무스?~) 헌데 그땐 아주 가는 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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