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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민경욱

정보 칼럼 2

by 와정보 2020. 5. 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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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야간 경계 근무수칙에 보면 한 곳을 너무 집착해서 보지 말라는 문구가 있다. 이는 어두운 곳에서 한 곳을 너무 집중해서 보면 그 물체가 사람이든 동물로도 보이고 심지어 움직이게도 보인다는 헛것 현상을 방지하려는 수칙이다.
야간 경계자 들은 보이는 것이 없는 상태이므로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그래서 경험이 많은 상급자보다는 주로 하급자들이 헛것을 많이 본다.

요즘 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선거에서 패하고부터 부정선거를 내세우고는 투표지 몇 장 들고 증거라고 하더니 이젠 부정선거를 중국과 내통했다고까지 내세우며 문재인 정권을 규탄한다.
야간 경계 수칙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사고방식으로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자리에 있었다니 이를 어찌할까. 이런 자들은 대개 자기주장만을 끝까지 내세우는 성격일 테니 나라만 시끄럽게 됐다.
그 사람을 바로 보려면 어려울 때나 일이 끝날 때 보면 안다고,
정치 역시 끝낼 때 좋은 모습을 보이는 정치인이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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