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출혈 이후
의원서 조제해 온 지혈제인가를 먹었어도
별로 듣는 것 같지도 않다가
약 다 먹고 하루가 지난 오늘에서야 피가 안 보인다.
하긴 고민스럽던 일이 해결되어 스트레스가 풀렸으니
피 안 나는 이유가 짐작되기도 한다.
이번 출혈로 인해 한 번 더 분명하게 느낀 것이
치료를 하고 면역을 높이기 위해 공기 좋은 곳에서 운동을 하고
각종 약과 몸에 좋다는 필수 보조제까지 제아무리 먹어봐야
스트레스를 받는 여건만으로도 상처가 악화된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되겠다.
암이든 무슨 병이든 염증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스트레스는 그 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인 것이
경험을 통해 더욱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팔 같은 외상처럼 1-2주면 낫는 것이 아니라
아무래도 늘 물에 젖어 있는 방광 속 상처이다 보니
회복하는데 좀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하면 오히려 맘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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