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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물이 좋다지만

정보 칼럼 1

by 와정보 2013. 3. 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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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가 담긴 패트병 물에서 인공 에스트로겐이 검출된 것은 생수를 담은 플라스틱 용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환경호르몬인 물질은 자궁내막증 유발, 성조숙증, 생리통, 영유아 생식기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합니다.

특히 생수가 담긴 패트병이나 비닐 등은 햇빛에 노출될 경우 암 유발 물질이 더욱 발생한다니 걱정인데 내가 늘 지나다니는 동네 어느 슈퍼 앞에 쌓여져 있는 생수 병들은 하루 종일 햇빛을 받고 있어 내 가슴이 아프다 못해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합니다. 

 

요즘 고로쇠 물이 나오는 철이라며 누구나가 좋다고 하기에 슈퍼에서 물어보니 1병당 약 1만 원 정도에 그것도 품귀여서 6개 묶음으로나 미리 주문받아 판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헌데 그 좋다는 물을 떠나서 거의 패트병에 담겨 오는 고로쇠 물 역시 위의 햇빛을 생각해보면 머리가 띵 해집니다. 이는 가끔 텔레비전에서 고로쇠 물 받는 과정들이 소개될 때를 보면, 고로쇠나무에 호수를 박아 패트병이나 비닐을 매달아 놓고 하루 종일 햇빛을 받으며 담겨지던 장면들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물이 좋고 음료수가 좋으면 뭐하겠습니까. 그것을 담는 종이컵과 비닐용기에 발암물질 등을 내포하고 있다면 이를 어찌해야 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저 각자의 개인들이 지식을 늘려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피며 살아가는 수밖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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