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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항암 이후 6개월쯤 지나는 이번 CT 검사에서도 암 없으니 다음 검사는 2개월마다에서 3개월 후에 보잔다. 요즘 몸 상태를 느껴보면 과거와 달리 면역이 훨씬 좋아진 걸 느낀다. 초발부터 재재발 된 올해 초까지 4년간 지속적으로 보였던 혈뇨도 3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보이지 않는다. 자..

암 투병기 2016. 12. 30. 13:57

소주보다 알콜도수가 낮은 13도 술을 마시고 나서 진한 피오줌을 눴다. 소주보다 량이 적고 도수도 적은데다가 더 좋은 술이라기에 아무튼 소주보다 좋겠지 하며 두 병을 사다가 한 병을 마셨는데 피가 늘었다. 처음엔 다른 원인이었나 하며 반심반의 했지만 남은 한 병을 마시고는 확 쏟..

암 투병기 2015. 12. 16. 11:14

방광암 수술 환자의 피나는 일에 지혈제 사용으로는 도란사민 캅셀이 유일한 것으로 안다. 그런데 방광에서 피가 나올 때 지혈제를 복용하면 피는 우선 멈추긴 하는데 이삼일 후 방광내 상처에 응고된 피떡들이 떨어지면서 요도를 막아 오히려 소변이 안 나오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암 투병기 2015. 12. 11. 15:09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니까 안 쓰리던 수술 부위에 자극이 심해졌다. 더울 땐 소변 량도 많았고 시간도 길었는데 좀 춥게 느껴지고부터 소변도 자주 마렵고 양도 훨씬 적은데 소변을 보는 동안 수축하며 조이는 느낌까지 아프듯 불쾌하다. 내복을 꺼내 입으니 통증이 좀 덜해..

암 투병기 2015. 10. 27. 13:22

5월경 고통을수반한 혈뇨를 경험했고 2달 간격으로 같은 증상을 경험하다 광명에 있는 종합병원에 ct 및 방광경 검사를 했는데 대학병원을 추천하여 10.8일 구로고대병원에서 소변, ct조형술 등 조사를 하였습니다. 검진결과 방광에는 종양은 안보이나 소변검사결과 암세포가 보이고 간혹 ..

암 투병기 2015. 10. 23. 11:42

암환자들이 수술 이후 대부분 골고루 잘만 먹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는 것 같다.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어떤 특정한 영양분이 부족한 걸 찾아내지 못하고 막연히 신경쓰며 잘 먹고 있는데 왜 재발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병원 신세만 지고들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음식으로 안되는..

암 투병기 2015. 9. 22. 13:53

많았다 적었다 혈뇨가 계속 되는 가운데 소변을 많이 참으면 피가 좀 더 보이는 것 같지만 그래도 적당히 배뇨 끼를 느끼면 본다. 그런데 요즘 잠자는 동안 어떨 땐 한 번 소변을 보는데 시간상으론 4시간 만에 보는 것이다. 그렇게 방광에 소변이 찼으면서도 통증은 없고 피가 안 보일 때..

암 투병기 2015. 8. 30. 13:26

7일째 피는 보이질 않는다. 그러나 밤에는 수분 부족으로 인해 그런지 소변 색이 좀 진하며 약한 혈뇨가 섞인 듯도 하지만 일주일 전처럼 붉은 피가 사라진 건 분명하다.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열고 환가를 시키는 일에 치중한다. 아침 뿐 아니라 낮에도 생각만 나면 한다. 먹는 산소..

카테고리 없음 2015. 4. 14.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