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회창씨 선친 묘소에 대하여

안티 사주팔자

by 와정보 2005. 9. 27. 12:10

본문

아래 글은

지난 대선 직전 신문에 난 기사이다.

기사 끝에는 이 기사에 대한 그 당시 달았던 필자의 단평이다.

=================================================================== 

 

과연 대권을 잡을 수 있는 묏자리일까?"
 
지난달 31일 별세한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부친 이홍규씨(97) 묏자리에 전국의 관광객들과 지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선을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 예산의 선영에 터를 잡은 이후보 부친의 묏자리가 대권운이 있는지를 보기 위해서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이후보가 이곳에 묏자리를 쓴 이후 '명당'인지를 확인해보려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찾아들고 있다고 한다. 묘역 인근에서 과수원을 하는 김모씨(51)는 "처음에는 충청도 차량만 보였는데 묏자리 위치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서울·경기·경북 등 전국에서 관광버스나 25인승 버스를 대절해 오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이후보 부친의 묘는 아직 떼가 제대로 입혀지지 않아 황토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관광객들은 이후보 부친 묘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대권과 관련이 있을지 여부에 대해 서로 얘기를 나눈다. 하지만 묘지를 찾은 사람들은 이후보 부친의 묘가 유명세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고 말한다.
 
충북 청주에서 온 김모씨(51)는 "찾아올 때만 해도 호화로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 동네 언덕에 온 기분"이라고 말했다.
 
묘지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지관도 상당수 있다. 이들은 묘의 좌를 보는 나침반을 놓고 이후보 부친의 묘가 제대로 안장됐는지 여부를 관찰한다. 일부 지관들은 수맥을 보기 위해 쇠 작대기를 들고 묘에 올라간 후 살피기도 한다.
 
풍수지리가 박서복씨(62)는 "풍수에서 대통령 후보는 명당이 낸다는 말도 있다"면서 "지관들이 이에 관심을 갖고 찾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병철 기자
=================================================================

 

조선시대를 통틀어 가장 좋은 명당을 차지한 이들이 있다면
그건 분명 이씨 왕가들일 것이다.

이미 임금이 죽기 전에 최고의 자리라 하는 명당을
정했던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그러면 지금의 왕 대가 끊긴 전주이씨 왕손들은
어찌 해석할까...

위 기사...
아마도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온갖 미사려구가 동원되어 명당이라는 둥
말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당선되지 못하면 그 반대로 땅이 안좋다는 말이
세상을 어지럽힐 것이다.

 

정보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