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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러지 맙시다

정보 칼럼 1

by 와정보 2005. 7. 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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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횟집 등에서 쓰는 지휘봉처럼 생긴 칼가는 줄에

칼을 싹싹 쓱쓱 폼나게 갈아 대다가
그걸 흐르는 물에 잘 닦지도 않은 채로
고기를 써는 걸 많이 보았습니다.
심지어 방송 뉴스에서도 보았으니...

헌데 그걸

내가 직접 집에서 그 막대형 줄에다 갈고나서

그 칼을 휴지에 닦아보니
쇳가루가 엄청나게 묻어나더군요....윽..
헌데 그걸 그냥 닦지도 않고 업자들은 고기를 직접 썰어 댔으니
그 고기에 묻어간 쇳가루는 누가 먹은 것입니까...?

그래서 식약청에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라는 계몽을 해달라고...


얼마전 식약청에서
국을 여러사람이 숟가락으로 직접 떠 먹지 말라던가..
양파자루에 음식 넣고 끓이는 행위는 하지 말라던가...
하는 내용에 위 줄칼에 대한 내용이 없길래...
그런데도 여전 합니다.


식당이나 음식 만드는 분들

음식 국자로 국 국물 떠다가 직접 입에대고 맛보고는

그 침묻은 국자를 도로 국에 넣고 휘휘 돌리는 행위나,
고추장이나 된장을 손가락으로 이쁜척 떠다가 빨아서 맛보다가
그 침 묻은 손가락으로 다른 곳에 또 찍어 먹는 행위는
제발 제발 하지 맙시다...
텔레비젼 프로를 보다가 하도 자주 보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말 나온 김에 또하나

길가 포장마차 등지에서 오뎅 먹을 때

간장을 왜 여러사람들이 함께 찍어먹어야 하는지...

오뎅을 한 입 베어문 자국에는 그사람의 침이 많이 묻어있습니다.

그걸 간장에 바로 찍으면 당연히 그 간장에는 침이 섞이게 됩니다.

그러니 그런 간장은 바로 여러사람들의 침이 섞인 침 국입니다.

그걸 아무생각없이 찍어 먹는 사람들의 사고는

용감 그 자체 인가요.

그걸 지적하는 사람이 소심한 건가요...

 

건강!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자기 스스로도 바로 알고 지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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