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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의 물 마시기 적정량은?

암 투병기

by 와정보 2015. 11.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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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적정 수분 섭취량 계산법은

자기 몸무게에서 0.033을 곱한 수가 적량이라는데

예를 들어 70kg의 사람이라면

70 ˟ 0.033 = 2.31 이므로

약 2.3리터가 하루 물 섭취로 적정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수치를 물의 량으로만 계산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즉 음식에 포함된 물은 빼고 오로지 물만으로 위 량을 마신다는 것이므로

그 건 아무래도 지나치다는 생각이다.

물 과다섭취는 근육에 쌓아두기 때문에 좋지 않다.

물을 많이 마시라는 것은 모자라지 않게 마시라는 것이지

넘치게 마시라는 뜻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그러면 음식에 포함된 물의 적량이 얼마인가를 계산해 봐야 하는데, 

과일은 대개가 90% 정도의 수분 량을 갖고 있고

밥은 대충 65%의 수분을 갖고 있으며

반찬 등도 대개 60-90% 정도 포함하고 있으니

자기가 먹는 하루 분의 총 량에서

수분량을 계산해 내면 되고

국을 먹는 사람들은 그 계산도 해야 한다.

그렇게 계산하다 보면 대개 500-1000리터 정도의 수분을

음식에서 섭취하므로

저 량을 포함하여 2리터 정도를 마셔야 하는 것이므로

순수 물만으로는 1-1.5리터 정도면 되는 것이다.

음료수를 마시거나 채소즙 등을 마시는 사람들은

별개로 다시 계산하여  위에 포함시켜야 됨은 물론이다. 

 

그런데도 음식 등의 수분은 빼고

물로만 오로지 2리터 정도를 마시다 보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더군다나 밤에 자는 동안에도

늘어나는 소변 횟수로 인해 자주 깨야 하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는 얘기다.

 

일방적으로 무조건 많이 마시라는 정보에 끌려가지 말고

적정한 물마시기를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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