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같은 뾰루지가 나더라도
하루아침에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일단 암과 같은 수술 후의 치료는
수년에 걸쳐 좋아지고 나빠지기를 반복하는 것 같다.
그러다가 나빠지면 재발이 되는 것이고
좋아지면 회복되는 것이리라.
요즘 내 몸이 많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
우선 혈뇨가 계속 되는 속에서도 맑은 소변을 보이는 횟수가 늘어 간다.
그 원인이 뭘까.
우선 과거에 비해 음식을 골고루 더 잘 먹는 편이다.
즉, 종류 가리지 않고 고기도 매일 먹고
채소 과일 등은 암 전보다 훨씬 종류도 다양하게 많이 먹는다.
또한 강화 공기가 서울보다 좋아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본다.
암 전에 사타구니에 가려움이 자주 발생하던 것은
한 2년 전부터는 사라졌지만
그런데도 발바닥에 가끔 물집이 보이곤 했는데
요즘엔 그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 원인으로는 물론 면역력 높이기도 그렇겠지만
파는 과자 중에 기름에 튀긴 것을 먹으면 꼭 얼굴에 염증이 생기곤 했는데
과자 등을 일체 먹지 않고부터도 원인인 것 같다.
요즘 들어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추가 보조제들도 한 몫을 한 것 같은데
아직 그 결과는 좀 더 지켜 본 후에 공개 하는게 좋다는 생각으로
시간이 지난 후일 글에나 올리려고 한다.
추위를 타던 것도 확연히 좋아진 것을 느낀다.
수술 부위가 26도 이하만 내려가도 쓰리고 아팠는데
올 초여름부터 좋아지더니 요즘 날이 차졌는데도
지난봄을 비교해보면 아직 내복을 입지 않고도 통증이 없는 편이다.
초음파 검사를 받은 지 두 달이 되간다.
다음 주 정도에 간단한 검사 받으러 다니던 의원에 가볼 생각이다.
제약회사에 바란다 (0) | 2015.10.15 |
---|---|
비타민D 섭취 단위를 묻는 질문에 대하여 (0) | 2015.10.14 |
[스크랩] 사실을 알게 되는 첫 단계의 감정이 이런거라면... (0) | 2015.10.06 |
암환자의 재발과 비씨지 (0) | 2015.09.22 |
식용유 유감 (0) | 2015.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