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쓸 사월
2010.04.23 by 와정보
몹쓸 사월 천안 함 가족들 피눈물 같이 꽃잎도 따라 벌써 떨어지더니 봄날은 뒤돌아 어디로 가고 서늘한 민심인 듯 차갑더이다 말 없이 구르는 바퀴를 따라 못 다한 오월은 오고 있건만 이미 기대 버려진 빈 수레처럼 정치가 구호들만 요란하구나
정보 시집6 2010. 4. 23.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