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이면 잡혀 시장서 판매하는 갯가재 보기는 좀 징그러워도 먹을 만하다.
5천원어치(아래 사진 양의 두배)를 시장서 사다가 찜통에서 찐다. 대가리를 잘라 내고 위에서부터 꼬랑지 끝까지 양 옆을 가위로 잘라내어 위 아래 껍질을 벗겨 내면 손으로 살을 발라먹기가 훨씬 수월하다.
암컷은 암컷대로 알이 꽉차서 맛있고, 수컷은 수컷대로 살이 부드러워 맛있는 ...
또한 게장 담그듯이 갯가재 장을 담가 먹으면 아주 최고로 맛있다는데.... 이 맘 때쯤이면 특별 메뉴로 권하고 싶다.
먹기 바뻐서 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