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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시, 단시, 격언

by 와정보 2006. 1. 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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悔恨


마음은
흑 빛 그림자처럼
어두운데
머릿속은
댄서의 발 마냥
바쁘기만 하다

줏대 없는 마음은

엉킨 실처럼 긴 방황 끝에
한 가닥 갈고리 진 과거를
끌어 올리며
눈물 터진 폭포수처럼
울분을 흘려 내린다

그러면 나는
또 가슴을 쥐고
잠 못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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