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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산문, 일기, 기타

by 와정보 2022. 3. 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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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2 3/26   
 
느려진 탓도 있지만 스마트폰 활용으로 인해 노트북 사용을 안 하다보니 점점 더 멀리하다가 다시 노트북의 필요를 느껴 큰 맘 먹고 포맷을 해버렸다.
복장터지게 느려진 탓에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끝내고나니 정말 밧데리 다 된 시계바늘처럼 가다말다 하던 것이 테니스장 관중 고개 돌아가듯이 빠른 속도에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헌데 호사다마랄까. 피시방 컴처럼 날라다니는 건 좋은데 중요한 프로그램인 한글 기능이 사라져 쓰는 건 물론 그간 써 놓았던 글들 역시 전부가 깨져버렸다. 이를 어쩔까.
프로그램을 새로 깔려고 써핑을 해보니 무료라는 프로그램들이 실상은 전부가 교묘한 유료로 위장되어 있어 마음을 상하게 했다. 차라리 유료라고 했으면 밉지나 않지...
아무튼 임시로 대체 프로그램을 깔아놓고는 마무리를 지었지만 세상에 좋은 일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계륵 보는 웃음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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