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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하여

정보 칼럼 2

by 와정보 2019. 8. 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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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회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시킨 일에 대해
한국국민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의 입장을  결론부터 내리자면
나는 찬성임을 먼저 밝혀둔다.

이에 반대론자들의 입장을 보면
일본은 우리보다 군사 경제 기술 등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으니
싸워서 손해보지 말고 해결할 신중론을 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그 신중론이란 어찌보면 말만 하기 좋은 단어지
그 어떤 제시책도 없는 일본 편들기의 또다른 방식은 아닐까 하는
치욕의 한일합방이 백 년이 지나도록 되풀이 되는 말이기에 답답하다.

아무튼 일본은 또다시 야욕의 발톱을 보이며 싸움을 걸어왔다.
싸움이 발생한 이상 국가적 이데올로기니 예의니 하는 말들은 모두 사치스런 것이다.
무조건 사생결단으로 덤벼 이기는 수밖에 없다.
물론 피해도 감수해야 하지만 그건 손해 난 기업에 대해
정부의 각종 혜택 외에도 과거 금 모으기나 촛불집회처럼 하나가 되어
기업돕기 운동 등으로 지혜를 모으면 된다.
그러나 싸움은 시작됐는데 맞으면 아플까 때리면 예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싸움 전에나 할 생각이지 이미 싸움이 벌어진 이상에야
오로지 UFC선수들처럼 맞고도 안아픈 척 싸워야 이긴다는 걸 알아야 한다.

예를 강조하던 공자도 싸워야 하는 전투에서는 죽고 살기로 싸웠던 것이다.
과거 일본은 정명가도征明假道(명나라를 치러 가니 길을 빌려달라)라는
말도 안되고 염치없는 교묘한 말 장난으로 임진왜란을 일으켰듯이
지금도 그들은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의 뻔뻔한 족속들이다.
그런데도 아직 그들의 말에 동조하거나 화친만을 주장하는 세력들이 있으니 그저 통탄스러울 뿐이다.

고종을 죽음으로 몰고 국모를 시해당하고도 하나같이 일어나지 못하고 죽어 산 그 치욕을
당시에야 못 배우고 어리석은 백성이 많을 때라서 그렇다 치더라도 
지금의 배운 시대에도 친일파들의 자기들 이익에 따른 괘변과 억지주장에 동조하는 우매함은
과거 독립운동을 하지는 못했을 망정 독립군을 폄훼하고 고발했던 일들이
지금도 형태를 조금 바꿨을 뿐 되풀이 자행되는 만행이란 걸 많은 이들이 알아야 하는데 답답하다.

박정희 정권 당시 데모학생들을 향해,
박정희 때문에 나라가 이만큼 살게 됐는데
뭔 데모로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게 하느냐 하는 주장을 하는 이들도 많았다.
하지만 요즘 홍콩 시민들의 데모처럼
돈만이 최고의 삶이 아니기에 미래의 가치를 위해 투쟁했고 투쟁하는 것임도 알아야 한다.
행동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말 하듯이
우리는 이미 촛불로 하나가 되어 잘못을 꾸짖었다.
이명박 정권 때 역시 광우병 파동으로 백만의 시민들이 몰려나갔기에
미국이 놀랐고 그랬기에 더욱 주의를 하므로 해서 광우병 소가 수입되지 않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도 그런 일을 두고 혹자들은 아무일 없지 않았었느냐고 반대의견을 주장하는 단순 무리들이 있으니 어찌할까.

한 번 도둑질한 놈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잊어서도 안된다.
사기꾼에게 한 번 당하는 것이야 있을 수 있는 일이라 하지만
같은 일을 두 번 이상 당하는 것은 당하는 사람이 잘못이라고,
나라를 빼았겨보고도 아직도 어떤 이유를 들어 일본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빨리 깨우쳐서 다시 침탈 당하는 일에 앞장서지 말아야 한다.
야당은 자기들 이익을 바라며
정부와 여당을 향해 정권유지를 위해 일본과의 싸움을 부추긴다느니 하며 반대론을 펴지만
지적했듯이 지금은 싸움이 났다.
그렇다면 하나가 되어 싸워야지 내부 싸움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적에게만 이롭게 하는 행위일 뿐이다.
그렇게 야당은 자기들이 당분간 득세하지 못하는 운명적임을 깨닫고
이럴 때 진정으로 나라를 구하는 것이 어떤 일인가를 통찰하여 실천해야만 후일을 도모할 수 있다.

일본의 경제 밑에 세들어 살면서 밥 먹고 자가용만 굴리고 다니니까 일본이 고맙기만 하고 그 덕에 잘 사는 줄 아는가.
그렇게 지금 자기만 편하게 살다가
일본이 어느 순간 방 빼 하면 오갈 때 없이 또다른 왜정시대처럼 없는 나라를 후대에 물려 줄 것인가.
그런데 아직도 치욕을 모르고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그야말로 미래에 더 큰 화를 부르는 명약관화 한 일이라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에 불매운동은 마땅히 들불처럼 일어나야 한다.
아니 불매운동 그 이상의 것도 찾아내어 벌떼처럼 덤벼들어야 한다.
이제는 미국의 한인 사회에서도 과거 독립운동을 지지했던 것처럼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한다니 고무적인 일임이 분명하다.
독립운동했던 사람들이 조금 더 많았더라면 하는 왜정시대의 아쉬움을 대신하는
이번 일본 불매운동이야말로 또다른 일본 야욕에 총 대응하는 제2의 독립군이기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땅히 이견은 없으며 이에 반대론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시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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