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연예인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말하지 않고는 못 견디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대해
지적하는 글 임을 누구나 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자기와 상관 없는 일로
치부해버린다.  
 
내기 골프를 쳤으면
입 닫고 지내던가
여자를 못 되게 건드렸으면
닥치고 지냈어야지
SNS에까지 떠벌일 일은 뮌지  
 
물론 그 떠벌이 가벼움이
자기들 죄를 스스로 불러왔으니
고소를 금할 길이 없겠으나,
문제는 대개의 사람들이
그 싸구려 입방아에
길들여져 산다는 걸
모르고 살아간다는 게 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