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진통제의 방광암 치료 효과에 대한 나의 견해
일본 연구진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가
방광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표 했단다.
그 내용을 간추려 보면
일반적인 소염진통제에 들어있는 플루페남산이 쥐 실험을 통해
방광암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얘기다.
그런데 나 역시 항암 중에 손가락 통증으로
항암 의사 처방에 의해 한 1주일간 소염진통제를 먹은 적이 있다.
그러나 그 효과가 항암 당시 내 암을 줄이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줬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1차 항암 이후에 바로 90% 암 크기가 줄었었다고 했는데
위 소염진통제 복용은 항암 3차 때I부터 복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과거의 경험으로 봤을 때
항암 1년 후에 암이 다시 재발하는 걸로 봐서
앞으로 소염진통제를 가끔 복용할 경우
그 결과적 판단은 향후 1년 후에도 재발이 일어나지 않았을 때나
유추해 볼 일이다.
그러나 소염진통제를 먹고 나면 위가 몹시 불편했던 부작용을 생각해서
한 1주일 복용한 후 한 달간 쉬었다
다시 1주일간 복용하는 방식으로 이어가 보면 어떨까 생각 중이다.
적은 비용과 간단한 방법으로
암환자 입장에서 암 치료에 좋다면야
약의 부작용 정도는 감안해야 하더라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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