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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에게 쓰이는 말을 구별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했던 댓글

정보 칼럼 1

by 와정보 2010. 9. 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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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같잖은 제목에 몇 번 댓글을 다는 건,

굳이 사람과 짐승도 구분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바름을 알려주려는 게 아니야.


임신이란 사람이 애를 갖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  

동물인 개나 고양이에게는 쓰임 말이 아니란 것을 알고

새끼를 뱃다고 하는 것이 바른 말이지. 

생선대가리를 생선얼굴이라고 우긴다면 이상 하듯이

사람 이(치아)를 동물에나 쓰이는 이빨이라고 칭하는 등

우리말 사용에 있어서 저급한 용어를 쓰고 살던 상관할 바는 아닌데

단지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말이나 글을 사랑할 많은 이들이

이런 잡스러운 우리글 표현을 보고 잘못 인식되어질까가 우려스러운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이지...


사람이 사랑하는 행위를,

동물들에게 사용하는 교미나 흘레(아마도 이곳에서 붕가붕가라고 표현하는 말)라고 표현하지 않듯이

그에 맞는 말을 사용하자는 말에 억지를 붙여가며

오히려 욕으로 남을 폄훼하는 일은 아주 잘못된 일이기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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