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우리 봄 하늘
2011.04.27 by 와정보
섬진강 긴 핏줄이 튼 살을 가르면 돋아나는 풀 솟는 정기 금빛 반짝이는 물 위의 혼 펼쳐 흐르는 짙은 염원 지리산 돌아 아린 한 가닥 담겨 전해오는 느린 숨결 남해의 꼬리 긴 긴 이무기 너를 보내는 가슴 깊은 향수鄕愁 열대야 후끈, 돌아가던 선풍기 타이머가 딸깍 마른 침 넘기는 소리..
정보 시집4 2011. 4. 27.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