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인사
2014.12.27 by 와정보
일 년 내내 속 썩이던 자식처럼 배 아프게만 하던 갑오년이 미안했던 지 슬금슬금 곁눈질을 하며 가고 있네요. 돌아오는 을미년엔 착해진 효자처럼 속 안 썩이는 새해를 맡고 싶은데 ... 나야 뭐 그리 밝지 않은 인사를 올리면서도 모든 방광암 환우들의 새해엔 활짝 핀 꽃처럼 새살이 돋..
암 투병기 2014. 12. 2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