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
닭도리탕으로 잘 알려진 음식.
그러나 닭도리의 "도리"가 난도질 또는 잘려진이란 뜻의 일본 말이기에
우리말로 닭볶음으로 일컫는...
생닭을 먹기 좋게 잘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냄비에 넣고,
감자 서너 개 큼직하게 썰고,
양파 큰 것 하나 사 등분 하고, 대파 큼직하게 썰고
당근도 큼직하게 썰고,
풋고추도 있으면 반 씩만 듬성듬성 썰어 놓고
헌데 저 사진은 당근이 없어서 그냥 했음........ㅎㅎ
식성에 따라 고춧가루 팍팍 넣고,
설탕도 한 마리당 큰 수푼 하나 정도,
간장만 대여섯 큰 수푼이상 정도...
잘 섞이게 비벼준 후에
중간 불(너무 세면 탄다)에 끊이는데
여기서 물은 넣지 않아도 되는데 그건 야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뒤집어서 골고루 익히면 됨...
이때도 물이 없는듯 해도 물을 넣지 말고 다시 끓이면 물이 나옴
그러다가 다시 뚜껑을 가끔 열어서 감자를 젓가락으로 찔러
적당히 익으면 고기는 익은 것이니 완성.
단, 감자가 설익지만 않게 또랑또랑하게 익어야 좋음...
자 이제 큼직한 접시에 위와 같이 음식을 덜어내고
깨소금이나 후춧가루를 뿌리고
술은 취향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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