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앙드레김 “아들 김중도와 하루에 10번이상 전화통화” 생전 아들사랑 새삼 화제
[뉴스엔 이은지 기자]
고(故)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의 생전 각별했던 아들 김중도씨에 대한 사랑이 전파를 탔다.
8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MC 김용만 현영)에서는 패션디자이너 고(故) 앙드레김의 별세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인의 생전 인터뷰가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미혼인 고인은 입양을 통해 아들 김중도씨를 얻었다.
"일을 하다 보니 결혼을 못했다"는 고 앙드레김은 평소 방송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은 일이 아니라 아들이다"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하루에 전화를 몇 번이나 하냐"는 질문에는 "10번 이상 한다. '어디쯤이니', '차 조심해라', '조심히 들어와라' 등 계속해 전화통화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조문한 김미화는 "꼭 천국에 가셨을 것이다"고 눈물로 고인을 애도했다.
이은지
ghdpssk@newsen.com
===========================================================================
사랑을 강조한 기사로 보입니다만,
친아버지 같았으면 안 그랬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자식이 크면 적당히 놔 줄 줄 아는 아버지의 역할도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본다면
하루 10번 이상 전화하며 어디냐, 뭘하냐며 묻는 건
정신분석학적으로 보면
사랑한다는 걸 과시하려는 집착일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