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칼럼 2
종교적 소회素懷(종교에 빠지고, 헤어나오지 못하며, 잘못된 교회 없애기가 어려운 이유)
와정보
2020. 2. 28. 19:02
1. 인간 본연의 태생적인 사회성으로 소속감을 느껴야 하는 심리가 작용해 어딘가 가입하려는 행위에 따라 단체에 가입하는 이유가 작용하기 때문이고
2. 다니는 교회를 부정하면 소속감을 잃고 반대급부 역시 잃는 것에 대한 심리로 점점 부정하기 어려워지며
3. 종교가 허구라는 사실을 이해하려면 교리에만 빠지지 말고 폭넓은 상식과 지식을 쌓아야 하는데 그렇게 넓은 지식을 공부할 사람들이 드물기에 종교적인 바른 이해를 얻기 힘들다.
4. 거기에 해당 목사 등의 직접적인 경제 이득의 이해관계는 부정하는 순간 그 수익을 버려야하기에 온갖 그럴듯한 이유를 들어 더욱 신도들을 옭아매기에 더욱 빠져나오기 어렵다.
5. 이는 거대기업의 잘못을 손보기 어려운 것이 이미 많은 이들이 반대급부적인 자기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회사가 존재해야겠기에 잘못에 동참하지 않으려는 이유와 같다.
6. 그러나 점차 기독교의 본산인 유럽에서조차 신도수가 떨어지는 추세이다 보니 세계적으로도 감소세로 들어설 것은 확실하다.
7. 그런데도 유독 한국에서만 대형교회들이 성행하는 것은 목사들의 위기의식에 따라 살아남으려면 발악으로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8. 그렇지만 결국 멀리보면 교회란 것은 약소세일 수밖에 없으나 종교에 붙어먹고 사는 이들의 숫자가 워낙 많음으로 해서 쉽게 없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9. 다만 신도 각자의 상식과 의식 수준이 높아져서 종교와 적당한 거리를 두는 일이 빨리 오기를 바랄 뿐
10. 지동설을 부정하고, 하나님이 창조했다는 말을 믿던 우매한 시대야 그럴 수도 있었다고 이해한다 쳐도 이제는 과학과 우주의 존재가 증명된 시대에 들어서도 종교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답답하다.
사기당하는 심리처럼 남의 말에 빠져드는 개인적 소양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지들이라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음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