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칼럼 2

최시원, 사람 죽인 개에 대한 단상

와정보 2017. 10. 22. 17:45

원래는 개가 사람을 물면 뉴스에 안 나와도

사람이 물면 뉴스에 나온다는 말이 있지만 이번엔 다르다.

개에게 물린 사람이 죽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되는 건,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도

여전히 개 주인은 별 일 아닌 듯

개 생일잔치를 해주는 사진을 올리는 등

문제의식이 없는 태도다.


어떤 연예인은 그렇다고 왜 개를 죽이느냐는 말도 한다.

동네에 폭력적인 아이가 있다면 누구나가 싫어한다.

그런데도 그 지적에 대해 그 얘는 그런 애가 아니라거나

우리 애는 그런 애가 아니라고 말하는 짝이다.

사람을 죽이면 최고 사형이나 무기징역인데도

개에 대한 인식만 다르다면 정말 문제다.


굳이 외국의 법을 들지 않더라도

그 주인 스스로가 인식을 바꿔야 한다.

법치를 떠나 도덕적 의식 또한 중요한 것이

사회생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병원의 책임이네 뭐니 하기보다는

원인이 죽음에 이르게 하였으니

그 개는 당연히 세상과 단절 시키는 것이 맞다.


안락사가 싫다면

개를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말고 죽을 때까지

무기징역처럼 케이지에 가둬놔야 한다.

그게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한 최소한의 처벌이고

그게 죽은 사람에 대해 말로만 사과한다가 아니라

진정한 예를 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