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기

암 환자와 보조제 [추가 및 내용 변경]

와정보 2016. 10. 30. 09:45

항암을 받으면 환자들이 더 일찍 죽는다는 말들 때문에

그런 줄로만 알고 나 또한 항암을 기피하려는 생각을 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 항암을 받고 일단 암이 사라진 걸 보면

후유증을 떠나서 일단 암을 없앴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하지만 내 경험에서도

항암 후 암이 사라졌다가 1년 뒤에 다시 재발했던 경험을 보면

항암 치료 후의 재발 방지를 위한 모종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그러나 현재의 의학 시스템 상 그런 딱 맞는 관리는 없어 보여

여러 환자들 개개인의 분별없는 고생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나 역시 개인적인 방법으로

자기 식 암에 대응하는 유지 관리를 찾아낼 수밖에 없음에

내 나름대로의 암에 대처하려는 약물 및 음식 등에 관한 기록해 본다.


                                  암 치료약과 보조제 등에 대한 나의 견해 [17년 12월 24일 추가 및 변경]

약품 및 보조제 명

효능 및 경험

기타

시스플라틴

센 약이란 평가.

정맥 주사 후 암을 없애거나 줄인다.

머리칼 빠지고 입 헐고 코피 등 부작용 많음.

 

13년도 2차 받은 후 암이 없다가 약 1년 후 다시 재발 경험.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보다는 좀 약한 약이란 평가. 암 줄이지만 곧 재발 단점

상동

위 2가지 항암을 16년 2월부터 6차 총 12회 받음. 젬시타빈 3회 정도 건너 뜀. 항암 끝난 9개월 현재 

CT상 암 없음.  

소염진통제(NSAID)

플루페남산

항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

항암 3차 때 내 손가락 관절 통증으로 1주일 간 복용해 본 적 있음. 앞으로도 가끔 정기적으로 1주일 씩 복용할 생각이나 먹지 않음.  향후 추적 관찰 기록 필요.

비타민 B3

(니코틴산아미드)

1-2년 동안 복용중에도 재발이 생겨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버림.

하루 3알씩도 복용해봤었는데

현재는 피곤 방지 차원으로 하루 1알 만 복용.

비타민C(천연)

처음엔 부정했다가 항암 6차 중 2차 이후부터 복용한 결과 머리 빠짐이 줄고, 코피 멎고, 손과 얼굴 검게 변한 것이 희게 돌아오고, 입 안에 상처가 가라앉는 등의 항암 대응마로 적합한 물질로 인식됨. 천연제는 1알 250mg 이상이 없는 것 같음. 

항암 중엔 아침 점심 저녁 3알 복용. 항암 끝낸 9개월 후인 지금도 하루 3알 복용. 가끔 잇몸 출혈이 생겨 요즘은 아스코르빈산 1,000mg 추가 구매 하여 점심에 먹고 아침 저녁은 천연제로 각 1알씩 먹음. 

총 1500mg 복용.

프로폴리스

염증 제거에 좋음. 초기 수술 후 계속되는 혈뇨 때 소변에서 염증이 많다고 했는데 프로풀리스 복용 후부터 염증 안 보인다고 함. 그러나 외상 등의 큰 치료엔 별도의 항생제가 필요할 듯.

초기엔 1알씩 먹다가

항암 중에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알

항암 끝 낸 9개월 후인 지금도 먹고 있음. 3개월쯤 후에 2알로 줄일 생각임. 줄였닥 다시 3알 먹음. 

차가 버섯


노루궁뎅이 버섯


초기 복용 했으나 재발로 안 마심.


끊인 물로 2달간 마신 후 두드러기 발생으로 중단.  

비타민 D3

초기부터 지금까지 복용 중

암 재발 되고도 계속 복용.

하루 1알 1천 먹다가 1달 전부터 하루 3,000 늘려 먹음. 중년 이후엔 흡수를 못한다기에

유산균

초기부터 지금까지 복용 중

프로바이오틱스 하루 1알 복용

코엔자임큐텐

암 전부터 심한 두드러기였는데 복용 몇 달 후부터 두드러기 안 생김. 면역 강화에 좋은 것 같음. 한 달간 복용 안 했더니 물집 등 나타나서 다시 복용했더니 없어짐.

하루 1알 복용

먹는 산소(알약)

수술 후 출혈 때문에 복용했으나 별 효험을 느끼지 못해 중단.

먹는 물 생수 사다가 마심.

하루 1.5리터 정도 마심. 더 마시면 밤에 오줌으로 수면 방해하는 것 같아서.

음료수 커피 등

전혀 안 마심

홍삼

먹다 안 먹다 했음.


과일

건과류

제철 과일 가리지 않고 먹음

아몬드, 호두 등 초기부터 먹음. 그러나 재발된 걸 보면 항암 효과는 없는 듯 그래도 건강상 먹고 있음.

하루 2가지 이상 오전 먹음

반 주먹 정도

생강

초기 수술 이후 혈뇨가 있던 때에

체온 올리는데 좋다 하여 생강 끊인 물 3일간 마시고 소변서 심한 출혈을 일으킴.

출혈이 없은지 6개월이 지나기에 끊인 물 다시 마시고는 3일 후 혈뇨 보여 바로 안 마시자 피 안 보임.

출혈 환자나 항암 환자는 항암 후에라도 장기가 헐어 있는 상태라서 자극적인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함을 느낌. 향후 한 2년간은 자극적인 음식(짜고 맵고 신)은

피할 예정 임.

음식

가리지 않고 모두 먹음, 고기 채소 등

밀가루 과자 등 인스턴트 음식은 피함.

염분도 너무 싱겁지 않게 보통 사람 정도로 먹음. 국에 든 국물은 남기는 정도.

과거 맥주를 아주 많이 마심.

요즘 맥주 마시고 나면 얼굴에 염증 생기는 것 같아 안 마심.

현재 막걸리를 1회 1통 정도 일주일에 2번 정도 마심.

탄산수소나트륨

(베이킹소다)

암 치료에 효과적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현재 복용 시작 6달 정도 먹다가 반응을 몰라 요즘 마시다 안 마시다 함.

긴 시간 추적관찰 후 결과를 얻을 듯.

동네 슈퍼에서 구입

아침 저녁으로 1.5mg 정도하루 1,2번 정도 물에 타서 마심.

한두 달 먹다가 중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