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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중에 너무 서둘러 운동하지 마라
와정보
2016. 8. 28. 10:12
나는 50년 가까이 헬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 온 사람이다.
그런데 암에 걸려 수술 등으로 운동을 못 하고 지냈으니
아픈 중에도 늘 운동을 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으로 지냈었다.
거기에 모든 사람들이 항암 중에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글들을 대하면서 더욱 그리 해야만 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항암 중에 그렇게 서둘러서 하는 운동이 오히려 독이 되어
몸을 지치게 하고 면역을 떨어트려 건강을 회복하는데
부작용을 낫게 만든다는 걸 경험했다.
항암 중에는 무리해서 운동하지 말 것을 권한다.
항암 중에도 산을 올랐다며 운동해야만 좋다는 글들을 접하는데
걷기만으로도 지치고 면역을 떨어트릴 수 있기 때문이고
항암을 끝내고 한 달 쯤 지나면 자연적으로 몸이 회복되는 걸 느끼는데
그 때부터 걷기 등으로 시작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걷는 것도 처음부터 무리하게 밖으로 나가서 하지 말고
집 거실에서 10분 정도를 왔다 갔다 하며 체력을 저울질 해보다가
15분 20분 걸어보며 체력을 저울질 해보다가
하루 세 번으로 늘린 후에도 피곤하지 않을 경우 밖으로 나가는 게 좋다.
운동을 하더라도 이틀에 하루는 운동을 하지 말고 휴식을 하며
몸을 쉬게 만들어야 좋다.
피곤하지 않을 경우 3일 정도 운동 후에 쉬면 좋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5-6일 운동 후에는 꼭 쉬어야 면역을 떨어트리지 않는다.
피곤은 면역을 떨어트리는 주범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