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기

5차 항암을 맞으며

와정보 2016. 6. 21. 17:06

어제 5차 항암을 맞았다.

지난 번 호중구 수치가 떨어져서

일주일간을 연기한 결과

다시 수치가 1,500으로 올라 이 번엔 맞았다.


일주일간을 쉬면서 자연적으로 오른 결과인지

코큐텐을 먹고 면역 주스를 마셔 오른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다음 주 피 검사에서 보면 그 결과를 알 것 같다.   


지난 항암 동안 대부분 시스픞라틴 주사를 맞고 일주일 후에

젬시타빈 맞으러 갈 때 보면 호중구 수치가 떨어져 있었으니

이 번에도 떨어져 있을 지 아닌지를 보면

코큐텐의 효과를 좀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추가적 결과 내용은 이 글 밑에 댓글로 다시 달 생각이다.



추서 -

6월 28일, 호중구는 오르지 않았다.

750으로 1천 이하다.

5-2차를 못 맞을 것을 의사의 처방으로 약물 성분을 반으로 줄여서 맞았다. 

  

코큐텐이 호중구를 올려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다만, 발에 난 물집하며 부기는 완전이 가라앉고 

물집 피부도 딱지들이 떨어져 나가 새로운 피부로 갈아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