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기
암환자의 재발과 비씨지
와정보
2015. 9. 22. 13:53
암환자들이 수술 이후 대부분 골고루 잘만 먹으면 된다는 생각을 갖는 것 같다.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어떤 특정한 영양분이 부족한 걸 찾아내지 못하고
막연히 신경쓰며 잘 먹고 있는데 왜 재발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병원 신세만 지고들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음식으로 안되는 부분은 필히 보조제를 찾아 먹어야 한다.
또한 방광암 예방을 위해 대부분 암환자들이 BCG를 맞는데
내가 보기엔 별 효과도 없으면서 여러 번씩 돈들여 맞으며 통증까지 더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대여섯 번은 기본이고 그 이상 무수히 맞았다면서도 재발했다는 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데도
아랑곳 하지 않으며 받는 걸 보면 이해가 안 간다.
내 생각이지만, bcg를 맞으라고 병원서 하는 건 ..
딱히 특별한 치료법도 없고, 가만 놔두자니 병원이 무기력 한 것으니 뭔가 하는 척이라도 하고
거기에 치료도 아니면서 치료 같은 행위를 해주면서 얻는 수익을 고려한 것은
갑상선 암환자들이 수술할 필요도 없는데도 수술하고 있다는 얘기처럼 좀 과한 행위가 아닐까 하는데
나약한 환자들이 그런 걸 이해하지 못하고 무조건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