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기

[스크랩] 10개월만에 재발~?

와정보 2015. 2. 14. 09:51

이곳에서 저를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암과 싸우려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같이 살거라면 편한마음으로 같이 지내려고 합니다.

14년 5월에 재발하여 8번째 수술을 하였는데...........

목요일 지난검사(3개월전)때 방광내에는 이상무 판정이였는데

매번 소변검사때마다 상피내암이란 진단이 나오기는 하였지요.

그제 검사에서는 붉은부위가 많이 보이더군요.(방광경검사때 교수님이 모니터 보라고 합니다.)

우선은 명절을 지난후 pet-ct를 찍어보자고 합니다.

이후 결과 봐가면서 3월초에 척추마취로 조직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염증정도면 좋겠습니다.

같이 싸우지 않고 지내려 합니다만..... 재검때 마다 불안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저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만득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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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댓글 :

많은 이들에게 조언을 해주시는 만득이님의 댓글로 인해

왠지 친숙한 느낌을 주는 분인데 잦은 수술로 고생하신다니

걱정이지만 그러나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술 후 계속되는 염증을 동반한 혈뇨는

조제약을 먹어도 한 때 뿐이었는데

어느 날 검사 결과에 피는 보이는데 염증이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 후 소변 검사마다 염증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는 그걸 프로폴리스와 양파즙을 먹은 후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검사에서도 염증은 보이지 않는다 합니다.

헌데 아직도 계속되는 피가 문제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