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칼럼 1

하나님은 없다

와정보 2012. 12. 20. 17:42

오백년 전 스페인이 남미를 정복하면서

제일 먼저 한 것이 교회를 세우는 일이었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원주민을 상대로

교회를 다니게 해주는 조건으로

노동의 대가와 바꿔주는 일이었다.

과거의 너희들은 모든 게 잘못된 일이라면서 ...

 

원주민들은 전쟁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대량 죽어나갔다.

이유라는 것이 단지 말을 잘 듣지 않았다는 것과

불렀는데 좀 늦게 왔다는 이유 같은 그저 하찮은 것들이었다.

그렇게 7500만 명 중 약 7000만 명을 죽였으니 참담할 뿐이다.

 

스페인 사람들은 그렇게 쌓은 부로 대지주가 되어

대를 물려가며 지금껏 잘 살고 있다.

그런데 아무 죄 없는 원주민들은 그런 학살을 피해

동물들도 살기 어려운 춥고 배고픈 산속으로 도망쳐

지금껏 목숨을 연명하며 살아가고 있다.

 

영국 미국 군이 죽인 북미 원주민들이나

십자군 전쟁 또한 수많은 생목숨들을 베어간

있어선 안 될 전쟁이라는 것을 말해 무엇하랴.

 

교인들은 그저 우물 안 개구리 식으로

교회에서 가르치는 내부지식만을 들으려 한다.

객관적 지식은 때로 사탄으로 몰아붙이며 담장도 친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기독교인들이 저지른 만행들이다.

정말 하나님이 있다면 가능한 일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