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칼럼 1
박스 줍는 한 노인을 보면서
와정보
2009. 9. 28. 15:01
우리동네에 박스를 줍는 한 노인이 산다.
헌데 그 분은 2층집도 있고 그랜져를 타는 아들도 있다.
그러니 아마도 운동 소일거리 삼아 이골목 저골목 다니면서 주워모으는 것 같다.
그렇다면 그 분은 정말 생계형 최저 빈곤층을 위해
박스 줍는 일을 양보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심심파적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고,
그 분의 용돈 정도로 걷어들이는 그 행위가 정작
어느 누군가에겐 정말 피와 살을 빼앗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보면 말이다.
줏으면 다 임자라는 말이 아니라 정작 필요한 임자에게 배려를 하자는 의견이란,
중소기업이나 소상인들을 배려하지 않는 대기업들의 무대포 같이
우리들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크고작은 이기주의는 팽배해 있으니까.